올해부터 지방외교 외국인 홍보단과 통합 운영
지방시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전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0일 LW 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지방시대 대학생 크루 제1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0일 LW 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지방시대 대학생 크루 제1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0일 LW 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지방시대 대학생 크루 제1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방시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제13기부터 시·도별 17개 팀으로 구성돼 활동했으며, 올해 제18기부터는 좀 더 깊이감 있는 다양성을 담아내기 위해 프로그램명을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분권에 초점을 맞춰 활동했던 예년과 달리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 지방외교를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지방시대와, 지방시대 홍보 목적을 갖고 그 목표를 향해 서로 협력한다는 의미로 '크루'라는 명칭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국제행사, 국제회의 등의 지방외교 활동을 홍보해왔던 지방외교 외국인 홍보단을 내국인 서포터즈와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제18기 발대식에는 내·외국인 대학생 68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운영계획 소개, 지속가능 지방정부 실현에 관한 특강에 이어 향후 8개월간 진행할 팀별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8기 지방시대 대학생 크루는 8개월 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매체를 통해 다양한 지방시대 소식을 게시·전파하고, 전문가 인터뷰, 홍보 캠페인 등 지방시대 홍보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국민들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크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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