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도청 직원, 올해 두 번째 사랑 나눔 실천

충북도는 13일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충북도
충북도는 13일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와 충북혈액원은 13일 도청 내에서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의 위기를 극복하고, 공직자 사랑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기준 충북의 헌혈 건수는 1만4천214건으로 지난해 1만2천969건보다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혈액 보유량은 4.9일분인 관심단계로 적정 5일분에는 못 미치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이면 '적정', 5일분 '미만',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 등으로 분류된다.

앞서 도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1월에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충북도 #헌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