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나눔·총학 간담회 내달 14일 자장면 먹으며 애로사항 청취

차천수 청주대 총장이 13일 오전 대학 중문 인근에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이 13일 오전 대학 중문 인근에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대학 중문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차천수 총장은 총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화이트데이 기념 학생들에게 사탕 1천 개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차 총장은 간식 나눠주기 행사에 이어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임원 3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차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시작된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학생회가 적극 나서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오권영 학생회장은 "재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오는 4월 14일에는 '블랙데이'를 맞아 재학생 100여 명과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학교생활의 애로점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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