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이 오는 4월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86회 기획연주회 'Easy Concert,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14일 청주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1세의 귀환 축하행진곡' ▷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왕자' 중 '폴로베츠인의 춤'등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채널 'CelloDeck'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조윤경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 b단조, 1악장'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김근화의 협연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이 연주된다.

특히 연주 중간중간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김용배의 클래식 해설을 겸할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부터 초보 관객까지 공연장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클래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민 모두에게 클래식으로 일상의 행복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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