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자신의 아이를 학대했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학부모는 집에 돌아온 B(4·여)양이 학대당한 정황을 보고 어린이집을 방문, CCTV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내부 CCTV를 통해 보육교사 A(20대·여)씨가 B양의 가슴과 머리 등을 때린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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