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정책설명회…국비 확보 대상 사업 설명·현안 협의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내년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했다.

도는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연결 ▷장항국가습지복원 사업 ▷충청남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 사업은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석탄발전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지역의대 설립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보다 6천859억원 많은 국비 9조589억원을 확보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내년 국비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설정하고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방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등으로 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에는 목표를 더 높여 내년에는 국비 10조 원을 목표로 변함 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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