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은 21일 오후 충주의료원 별관 3층에서 지역 각계 인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충북 중부권 최초로 운영되는 입원형 병동으로 10개의 병상과 가족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임종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 전문가가 하나의 팀을 이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충주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다.

의료원 측은 앞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은 전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호스피스 전문병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창규 원장은 "지역민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부족한 의료분야를 발굴, 확충해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책임지는 충주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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