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웅(앞줄 가운데) 남청주농협 조합장이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북농협
이길웅(앞줄 가운데) 남청주농협 조합장이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북농협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2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100만원씩 5천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청주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14년간 총 5억6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증서와 100만원이 입금된 장학금 통장을 전달하고 남청주농협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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