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직원 평균 1억3천300만원 수령
박성욱 전 부회장 179억 '연봉 킹'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입구 / 중부매일 DB
SK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 입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지난해 SK하이닉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2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천865만원 상승한 1억3천384만원이다. 평균 근속 연수는 11.84년이다.

남성 직원(2만1천126명) 평균 연봉은 1억4천523만원, 여성 직원(1만818명) 평균 연봉은 1억1천248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연봉 격차는 3천275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에서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사람은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급여 12억원, 상여 60억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84억2천600만원, 퇴직금 76억6천만원 등 총 약 179억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는 상여 산정기준에 대해 "2021년 성과에 대한 성과급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문성, 리더십 및 기타 회사 경영성과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2년 초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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