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 조사를 받게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르려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청주상당경찰서는 A(40대)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6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음식점 앞 길거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이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혀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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