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4중 추돌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7일 A(5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6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을 하고 직진을 하다 B(71)씨가 몰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의 SUV는 반대 차선 승용차와 부딪혔다. B씨의 택시는 정차해 있던 버스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사고 직후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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