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023년 한국신문상 수상작 4편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동아일보의 '대장동 개발 및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 보도'와 경인일보의 '평택 SPC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 단독보도'가 각각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중앙일보의 '10代 마약 공화국 기획연재 시리즈'와 부산일보의 '산복빨래방-세탁비 대신 이야기를 받습니다' 보도가 각각 뽑혔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뉴스취재보도 부문에 9편, 기획·탐사보도 부문에 38편이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응모작에 대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정확하게 포착해 이면까지 파고드는 취재를 통해 대안을 제시했고, 바람직한 변화도 이끌어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4월 6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때 열리며, 뉴스취재보도와 기획·탐사보도 부문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한국신문상은 매년 뛰어난 보도활동을 통해 한국 신문의 발전과 언론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뉴스취재보도와 기획·탐사보도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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