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28시간 운영…총6400만원 지원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문화학생이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지원 사업은 ▷다문화학생의 교육 사각 지대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다문화학생의 출발선 평등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 및 맞춤형 교육지원 ▷다문화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의 능숙한 사용 및 높은 자존감 형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학생이 있는 초·중 이중언어교육을 신청한 학교에 20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각 프로그램당 연간 128시간을 운영하고 총 6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등의 언어뿐 아니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원하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 이중언어교육으로 다문화학생이 자신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비다문화학생은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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