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변화, 산업안보·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정책 혁신 필요"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 리쇼어링 정책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 리쇼어링 정책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서원·산업통상중소자원벤처기업위원회)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 리쇼어링 정책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제정 10년을 바라보는 국내복귀기업지원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코트라(KOTRA) 한석우 국내복귀지원팀장은 지난 국내 리쇼어링 정책 변화 과정을 설명하며 집행기관의 시각에서 지원정책의 한계 등을 점검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민혁기 산업통상정책연구실장은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턴의 중요성과 유턴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기업의 글로벌 전략 변화 이해와 국내 산업정책 및 지역별 테마산업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김계환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디지털대학교 안병수 교수와 충북대학교 정진섭 교수, 김영훈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 설광일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국제협력실장 등 학계와 업계 담당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공급망 및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장섭 의원은 "리쇼어링 정책의 현실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우리나라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기업들이 돌아오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리쇼어링 정책 마련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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