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로봇 '효돌' 대여 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반려로봇 '효돌'은 사람과 교감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지 뿐만 아니라 식사시간 및 복약시간 알람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며 퀴즈, 음악 등 다양한 인지 활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보호자가 멀리 있거나 같이 살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경증 치매환자로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로 등록된 사람에게 사전에 신청받고 3개월 동안 대여 가능하며 사용하고자 하는 대기자가 없다면 연장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신청도 가능하며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오송생명분소 기억샘터(☎043-201-4336)로 문의하면 신청 가능하다.

장두환 흥덕보건소장은 "현재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함에 따라 독거노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외계층을 위해 AI반려 로봇을 대여하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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