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지정 센터장에 이재은 행정학과 교수

충북대 전경
충북대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 추진에 힘쓴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7일자로 청주시로부터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청주시로부터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할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기관인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춘 체계적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오는 17일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시행, 청주시 맞춤형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은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충북대학교가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된 만큼 대학 차원에서도 모범적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전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청주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31일 환경부가 구상하고 있는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조성 지자체 간담회에 참석해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과 방향 및 방안을 논의하는 등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중 탄소중립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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