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청주시나선거구) 종반으로 치닫으면서 후보들이 막바지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사전투표도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실시됐다.

후보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소는 보궐선거 실시지역인 상당구 중앙동과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암·명암·산성동에 1개씩 설치됐다.

선거인수는 5만7천41명이다.

최종 투표자는 4천394명(7.7%)이다.

전국 평균 11.01%보다 3.31%P 낮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울산(10.82%), 전북(9.81%), 경북(9.81%), 경남(9.02%) 가운데 가장 저조하다.

박한상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상조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정우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31일 투표했다.

반면 주소가 문의면인 유근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투표권이 없어 투표하지 못했다.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은 승리의 각오를 다지며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박한상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밤늦게까지 발로 뛰어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출근길·퇴근길 인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조 후보는 "끝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피켓을 들고 곳곳을 누비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유근진 후보는 "시민들의 성원이 한 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고 강조했다.

정우철 후보는 "누구보다 동네를 잘 아는 준비된 일꾼 임을 내세워 표심을 잡겠다"고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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