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이륜차 및 음주운전 단속

세종남부경찰서. / 중부매일DB.
세종남부경찰서.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세종남부경찰서는 4월 한달 동안 봄철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2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년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79건으로, 4월을 기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 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안전운전 의무위반,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일시정지 위반) 등 위반행위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학기 실시했던 '굿모닝 해피스쿨'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연장한다. 교통경찰 및 경찰관 기동대 등을 최대한 동원하여 하교시간대 대로와 이어지는 주요 교차로에서 캠코더를 이용한 영상촬영단속 및 이륜차, 전동 킥보드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 현장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 시설개선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정착을 위해 관내 유흥가, 식당가로 이어지는 도로 등 음주운전 취약지역에서 주·야간 불시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갑 세종남부경찰서 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 정착을 위해 경찰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