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8월까지 토론·작가와의 만남·지역서점 탐방 실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 읽기의 즐거운 체험 및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총 110개 관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해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천군립도서관은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8월까지 슬기로운 토론 생활 10회, 책 읽어주는 사서 선생님 3회, 작가와의 만남 2회, 지역서점 탐방 등의 다양하고 알찬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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