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단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주요 명소 방문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모든 정부 기관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BIE 실사단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전날 방한했다. 오는 7일까지 부산 북항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정부·국회·기업 주요 인사를 만나 유치계획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은 전 세계 12번째, 아시아 4번째 등록엑스포 개최국이 되고,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3대 주요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7번째 국가가 된다.

정부는 550만명 방문, 생산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 50만명 등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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