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술원, 세븐일레븐과 '힘내라 청년!' 시연회

충북대 김종현 비대위원장(우), 안채환 경영대 학생회장(좌)이 세븐일레븐에서 시연하고 있다.
충북대 김종현 비대위원장(우), 안채환 경영대 학생회장(좌)이 세븐일레븐에서 시연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간편결제와 할인혜택을 받는 것에 더해 장학금까지 적립하는 '힘내라 청년!' 서비스를 시행한다.

충북대는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일 충북대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간편결제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현 충북대 융합기술원장,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계상혁 회장, 세븐일레븐 김병철 마케팅팀장, 하렉스인포텍 양문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충북대 인근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방문해 직접 상품을 결제하고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시연을 해보기도 했다.

'힘내라 청년!'서비스는 충북대 재학생과 교직원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하렉스인포텍이 서비스하는 유비페이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결제금액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적립해 스스로 모교의 장학 혜택에 기여하는 선순환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생 복지와 대학교 주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제고하며, 상품판매 데이터를 제공 받아 젊은 층의 구매패턴을 분석하는 연구활동도 가능하다.

충북대 재학생 및 교직원이라면 'UBeans'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대학 도메인으로 된 개인메일을 통해 구성원임을 인증받은 후 앱을 통한 간편결제를 진행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상현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서비스 오픈을 통해 충북대 학생들에게 새로운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복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편의점과 음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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