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은 금강대학교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극복을 위해 12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충남신보는 지난달 10일 충남신보 본점에서 금강대학교와 금강대학교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금강대학교는 충남신보에 1억원을 출연하고 충남신보는 금강대학교의 출연금을 보증재원으로 하여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논산 소재 소상공인을 위해 12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1인당 5천만원 이내이며 금리는 CD(91일물)+1.7%의 금리상한이 적용된다. 아울러 협약에 의한 보증은 2년간 3.3%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 3월 말 기준 고객의 실제 부담 금리는 1.99% 수준이다.

김두중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주축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금강대학교 출연부 협약보증은 충청남도 소재 시중은행 영업점이나 충남신보 논산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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