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지역주민 무료 입장 등 '상생발전 업무협약'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 중부매일DB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오는 5월 중순부터 문의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문의면 상가 이용객에게는 입장료 2천원을 할인해준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4일 청남대관리사업소 대통령기념관에서 문의면이장단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문의연합번영회와 이같은 내용의 '청남대-문의면 상생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 백승호 문의면이장단협의회장, 김재년 주민자치위원장, 배동석 문의연합번영회장, 김정일 충북도의원, 이진구 문의면장 등이 참석했다.

청남대(靑南臺)는 대청댐 부근 183㏊(축구장 257개 넓이)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전두환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6명의 대통령이 휴식과 함께 국정을 구상했던 곳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6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노인 3천원이다. 충북도민은 1천원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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