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교육청은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 확대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역 중심의 촘촘한 특수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시·청각장애 거점센터 및 행동중재 거점센터 운영(2개 센터)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 운영(1개 센터) ▷통합교육지원단 7개단 운영(전년 대비 2개단 확대) ▷대학 연계 권역별 가족지원 확대(4개 대학) ▷예비특수교사-학생 학습지원 도움단 60명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특수교육실무원 552명(전년 대비 67명 증원) ▷공립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과정 시간제기간제 교사 108명(전년 대비 30명 증원) ▷과밀 특수학급 지원 시간제 기간제교사(12명) ▷초등돌봄교실 통합돌봄 보조강사(5교) 등을 배치해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청은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190명을 대상으로 업무담당자별 연수를 실시했다. 신규·저경력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8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도움단'을 운영했다. 게다가 이달 3일, 5일, 6일에는 3개 권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단평가 담당자 11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 특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장애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전문적인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하고자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가칭 충청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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