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의료 취약지역인 읍·면 지역에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내용은 일반검진, 4대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검진, 성인병 질환과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전립선 암 검진 등이다.

검진 장소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11개 읍·면 지역 보건지소이다. 지역별 검진일정은 ▷삽교읍(7일) ▷봉산면(10일) ▷대술면(11일) ▷오가면(12일) ▷고덕면(13일) ▷신암면(14일) ▷덕산면(17일) ▷대흥면(18일) ▷신양면(19일) ▷광시면(20일) ▷응봉면(21일) ▷보건소(24∼25일)로 검진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올해는 홀수년도 검진 대상자 중 건강검진 미 실시자에 대해 이동검진이 이뤄지며,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날짜에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경우,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30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200만원까지 납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 환자 의료비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은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암 이동검진에 적극 참여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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