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철도 토대 중부내륙시대 열도록 국토부 지원"
국토부·충북도·청주시 5일 오송서 현안회의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철도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철도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 오송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성공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손을 맞잡았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가졌다.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철도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철도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충북이 철도산업을 토대로 중부내륙시대를 열 수 있도록 산단과 철도의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원팀으로 노력하겠다"며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연구-제작-정비-시스템 등 철도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속철도의 중심인 오송이 세계 철도산업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위치도
오송 철도클러스터 위치도


국토부는 이날 철도클러스터 조성 계획, 오송 국가산단 지원 계획, 충북권 교통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설명했다.

충북도는 국토교통 현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현안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조기 건설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이 포함됐다.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철도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철도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는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불균형한 국토개발이 중부내륙을 선도할 충북의 개발로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의 대전환이 이뤄지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제안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청주시 오송읍 99만3천㎡에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5천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철도부품 특화단지, 완성차단지, 연구개발센터, 인재센터 등을 구축하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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