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한 의료 장비는 신장, 체중 측정기, 전자 혈압 측정기, 전자 체지방 측정기이다.
웅진동은 이번 의료장비 설치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민원인은 대기 시간을 활용해 기본적인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비만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조건 중 하나로 접근성이 용이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기적인 혈압과 체지방 측정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 장비를 이용한 민원인은 "민원 접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의료장비를 설치해 놓으니 편리하게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기분 동장은 "대기 중인 민원인들이 무료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간단하게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의료장비를 설치하게 됐다"며 "민원인뿐만 아니라 주민들께서도 많이 이용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인 기자
byung813@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