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청북도와 충주시는 6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복합물류센터(공동대표 류성우, 이병서)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류성우·이병서 공동대표,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및 시공사인 대흥건설㈜ 김정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주복합물류센터는 충주 대소원면 완오리 일원 2만3천444㎡ 부지에 건축연면적 9만8천759㎡, 8개 층의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서충주신도시에 중부권 물류 허브기지 구축을 위해 5년간 2천100억 원을 투자해 4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류성우 대표는 "서충주신도시, 동충주산단을 비롯 향후 예정된 드림파크,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 풍부한 물류 수요를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소비권역에 1시간, 전국 2시간대의 우수한 교통입지를 이용해 충주복합물류센터를 중부권 산업벨트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는 과천~서충주 민자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 확장사업 등 향상된 교통 기반시설이 물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충주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