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못난이 김치 시식행사 등 행사 '다채'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가 7일 농협충북본부 주차장에서 '충북농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한다.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는 충북 관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양질의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판매하는 장터다.

지난 1992년 개장 이래 31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하여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금요장터 개장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못난이사과 무료 나눔, 한돈 삼겹살과 못난이 김치 시식행사(800인분 한정),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생화 할인판매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충북지역 농업인 20농가가 정성들여 재배한 잡곡류, 채소류, 과일류, 견과류와 축산물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 많은 소비자들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30년 역사를 지닌 금요장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충북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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