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차분히 호흡을 가다듬은 채로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 육체의 감각보다는 그 짙은 어둠에 몰입하다보면 정신은 어느새 그 곳에 있게 된다. 그 곳에서의 나는 과연 내가 나인지, 짙은 어둠인지 알 수 없다. 이처럼 나는 과연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 인지과정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존재성을 사유하게 된다. / 갤러리도스 제공
키워드
#J갤러리
중부매일
newmedia@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