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4조9천억원·비엠 25조1천억원·에이치엔 1조2천억원대
비엠 시총만 코스피 시장 13위 수준…12위 카카오 턱밑까지 올라

에코프로비엠 오창 본사 전경/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오창 본사 전경/에코프로비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그룹 3형제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시가총액(이하 시총) 41조원을 돌파했다.

9일 전 거래일 기준 지주사 에코프로 주가는 57만9천원로 신고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가 10% 이상 급등해 시총은 14조9천억원대로 불었다.

핵심 계열사이자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주가 역시도 25만7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그룹 중 가장 많은 25조1천억대로 늘었다.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코스피 시총 13위 수준이다. 12위 카카오 26조1천억원 턱밑까지 치고 올랐다.

또한 막내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도 전 거래일 7.35% 올라 7만8천900원으로 마쳐 시총 1조2천억대를 형성했다.

이로써 에코프로그룹 시총은 41조2천억원대로 성장했다. 이는 코스피 상장사 현대차 시총 39조1천억원대를 넘어선 8위다.

한편 올해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10만3천원에서 57만9천원까지 올라 46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9만2천100원→25만7천500원)은 179%, 에코프로에이치엔(4만5천350원→7만8천900원) 73%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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