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보령시는 10일부터 모바일 앱 기반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2023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 및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한 6개월 과정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시공간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보건소 전문인력의 상시 모니터링과 분야별 상담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19~70세의 보령시민과 근무지가 보령시 소재인 직장인이며,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사전검사 예약이 가능하며,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게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모바일 앱 및 활동량계 사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중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자가 50%,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자가 52%로 나타나 건강 생활 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수혜자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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