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체조, 바람개비 휘날리며 금산천 벚꽃길 걷기 등 실천

금산군보건소,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금산군보건소,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금산군보건소는 지난 8일 금산읍 금산천 봄꽃축제장 일원에서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료했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범 군민적 걷기행사와 함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치매환자, 가족 등 군민 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치매예방 체조, 바람개비 휘날리며 금산천변 벚꽃길 걷기 등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벚꽃길 길목에서는 금산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버스킹, 인생네컷 사진 찍기, 룰렛 돌림판과 같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매예방 코너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보건소 홍보부스를 운영해 심뇌혈관 질환예방 및 금연·절주 등 보건 사업을 알려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아가야 할 문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극복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희망의 시간이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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