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회 1일차 경기에서 금메달 5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군 단위 학교에서 보기 힘든 이례적인 성적으로 출발했다.
남중부 1500m 경기에서 김진홍(3년) 선수가 금메달, 양승환(2년) 선수의 동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여중부 1500m 경기에서 김효주(2년) 선수 금메달, 여중부 100m 경기에서 민시윤(1년) 선수 금메달, 여중부 400m 계주(민시윤(1년), 최미진(1년), 강나연(1년), 김효주(2년)) 금메달, 혼성 1600m 계주(김준혁(1년), 강나연(1년), 김효주(2년), 김진홍(3년)) 금메달을 획득했다.
8일 대회 2일차 경기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로 획득했다.
남중부 800m 김진홍(3년) 금메달, 여중부 800m 김효주(2년) 금메달, 남중부 3천m 양승환(2년) 동메달, 여중부 3천m 강나연(1년) 은메달, 최미진(1년) 동메달, 여중부 200m 민시윤(1년) 금메달, 여중부 1600m 계주(민시윤(1년), 최미진(1년), 강나연(1년), 김효주(2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김효주(2년) 선수는 5관왕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육상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시 단위 학교에서도 달성하기 힘든 경이적인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영환 교장은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며 힘든 훈련을 이끌어온 배재웅 영동중 육상부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과 지혜로운 전략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며 "영동중 육상부 입상 선수들 대부분 저학년 학생들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한다면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여군 / 영동
사진=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영동중학교 육상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화이팅을 하고 있다.
윤여군 기자
yyg590@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