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청소년 부문 '2미터 그리고 48시간'
아동 부문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립도서관이 '2023년 음성의 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음성의 책은 군민의 추천으로 ▷일반부문에 '아버지의 해방일지' ▷청소년 부문에 '2미터 그리고 48시간' ▷아동 부문에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 등 3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정지아 작가의 작품으로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미터 그리고 48시간'은 유은실 작가의 작품으로 난치병 그레이브스병을 앓는 열여덟 살 정음이를 통해 공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는 아동소설로 주인공인 지수의 도덕적인 고민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군은 보다 많은 음성군민이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초·중·고 및 공공도서관에 선정 도서를 배부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의 일환으로 작가 초청 강연 및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민순 음성군 평생학습과장은 "2023년 음성의 책을 통해 지역민의 독서 욕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충족하고 함께 책을 읽고 독서문화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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