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치매 안심마을 4곳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피 데이 치매 예방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치매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예방 교실은 4월 대치면 주정1리와 정산면 와촌리를 시작으로, 7월 화성면 기덕리, 목면 대평1리에서 8~10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각 마을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요리 교실, 토탈공예, 다듬이 난타, 원예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충남도립대 작업치료 학생들이 도우미로 참여한다.

김상경 원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마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해 치매 걱정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매 파트너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940-455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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