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2개 도서관 대상… 도서관 경영,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평가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금산군은 금산기적의도서관이 충남도 인증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2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도서관의 날 행사에서 우수도서관 인증 현판을 전달받고 포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우수도서관 인증은 충남도 내 공공도서관 62개를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3개 분야의 지난해 실적 기반으로 대상 도서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우수도서관 인증은 도서관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뽑힌 금산기적의도서관 책 축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책 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 째를 맞는 지역사회 대표 독서문화 행사다. 지난해 9월 ‘오감여행 IN BOOK’주제로 그림책 중심 체험부스 및 공연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범인 금산 군수는 “오랜 시간 동안 지역주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온 도서관 문화를 통해 금산기적의도서관이 충남도지사 인증 우수도서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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