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직소민원팀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고충 해결 창구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민소통담당관 직소민원팀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 일반행정 121건 ▷ 환경공해 73건 ▷ 보건사회 68건 ▷ 건설교통 66건 ▷ 건축주택 56건 등 지역 현안 및 장기 또는 반복 민원 454건을 처리했다.

방축동 김모 씨는 2013년부터 토지 수용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장기간 요청해왔고, 이를 해결하고자 직소민원팀을 찾았다.

이에 직소민원팀은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원인과 꾸준히 소통하며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민원인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

이렇듯 직소민원팀은 시장 면담 요구 방문 민원은 물론 전화 민원 등을 맡아 소통하며, 관련 부서와 협업해 민원 접수에서 완료까지 촘촘하고 신속한 처리로 민원인과의 불필요한 오해를 크게 줄이고 있다.

박재권 시민소통담당관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경청하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아산시도 경청하는 소통 행정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아산시는 ▷ 시민소통담당관 신설 ▷ (찾아가는) 아산형통 ▷ 공감 Talk ▷ (직소 민원) 소통 car 등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해오고 있으며, 4월부터는 카카오톡 소통 채널을 개설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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