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승 作 'Untitled' 2021, Colour on Canvas,  53.0x72.7cm
황현승 作 'Untitled' 2021, Colour on Canvas, 53.0x72.7cm

결국, 그림들은 사랑의 상흔이다. 몸소 살았던 시간에 대해 직접 말하지 않고 비껴 말한다 해도 나날의 어둠과 빛은 나도 모르게 그림 위에 지문처럼 새겨져 있다. - 작가노트 中

구상 작업으로는 정적과 사색의 순간을 빛과 어둠, 그 모호한 경계와 은유로 채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추상 작업과의 첫 만남은 에스키스 형식으로 시작됐던 500여 장의 종이 작업 중 일부를 소개하는데, 이는 지난 구상 작업의 단순화나 어떤 특정 형상의 주관적 재현이 아닌 마음의 모양이고 심리의 흐름이다. / 아트비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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