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9분께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 산림청
13일 오후 2시 9분께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 산림청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충북 영동과 제천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야산에서 담뱃불 실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산림 0.1㏊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청은 실화자 A(40대)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시간여 뒤에는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의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46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도로공사 작업 중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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