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조 신임 총장
윤승조 신임 총장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제8대 총장으로 윤승조(61·건축공학 전공) 교수가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윤승조 신임 총장은 지난해 12월 5일 실시된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총장 후보 1순위로 선출됐다.

윤 총장은 청주 출신으로 1984년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지원처장과 건설교통대학장, 글로벌융합대학원장 및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회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기술심사평가 심의위원, 국방부 특별건설기술 심의위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윤 총장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118년 이라는 유구한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 가치를 키우는 명품 국립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총장 취임식은 다음달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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