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10분 만에 100명 모집 재학생 의견 청취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이 14일 오후 대학 중문 인근 중국음식점에서 '블랙데이'를 맞아 학생들과 함께 자장면을 나누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이 14일 오후 대학 중문 인근 중국음식점에서 '블랙데이'를 맞아 학생들과 함께 자장면을 나누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학생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블랙데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 차천수 총장은 이날 청주대 인근 중국음식점에서 학생들과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초콜릿, 사탕은 못 받았어도, 총장이 쏘는 자장면 한 그릇은 괜찮잖아!'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블랙데이' 간담회는 인터넷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10분 만에 100명의 신청자가 마감됐다.

이날 차천수 총장을 비롯해 김미선 학생처장, 오권영 학생회장, 단과대학 학생회장단은 이날 학생들에게 자장면을 직접 전달했으며, 차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차천수 총장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봄날 캠퍼스에서 젊음을 만끽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총학생회를 통해 이야기하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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