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한명수, 회장 신원호)는 지난 15일 흥덕축구공원에서 늘푸른아동원과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늘푸른아동원은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로서 가족으로부터 떨어진 40여명의 원생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시설이다.

충북교육청 축구동호회는 매년 명절마다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늘푸른아동원 축구팀은 시설에 있는 학생과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 직원들로 구성된 팀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충북교육청 축구동호회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맘껏 펼쳐 보였다.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윤건영 교육감이 방문해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늘푸른아동원 팀원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늘푸른아동원에 소속된 모든 원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며, 졸업한 청년들이 사회의 구성원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충북교육청 축구동호회와 늘푸른아동원 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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