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연말 준공 목표, 단독주택 용지 14필지 4천484㎡ 선분양
군, 서부 신주거단지 조성·쾌적한 주거 공간 제공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음성군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소면 삼정리 산 34-6번지 일원 19만560㎡ 부지에 공동주택과 준주거 시설 용지, 단독주택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등 대소면 지역에 새로운 주거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정지구'는 지방도 533호와 513호를 접하며 대소 IC가 10분 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접근이 가깝고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구 근로자복지회관)가 있어 입주 여건이 양호해 주민관심도가 높다.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공동주택 1천8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14필지를 선분양 공급하며, 이번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6월 준주거 시설 용지 분양,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총 14필지에 4천484㎡(필지별 283~345㎡)로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해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으로 공급된다.

단독주택용지 바로 옆은 약 8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 거주민들의 여가 활용과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2만㎡의 근린공원, 교육 시설 용지 및 준주거 시설 용지가 계획돼 있어 지역의 명품 주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수요자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해 입찰이 가능하다. 실제 입찰은 5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가격, 절차, 위치 등 상세한 내용은 음성군 및 온비드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대소지역의 주거 안정 및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군 서부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