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림 作 '발인' 190x300cm 장지에 혼합재료 2023
이나림 作 '발인' 190x300cm 장지에 혼합재료 2023

양초는 자아의 안과 밖의 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기도 하며 언제나 삶과 함께하는 탄생과 죽음의 또 다른 초상이 되기도 한다. 작업은 주로 무채색의 안료를 사용하는데, 흑과 백 단색으로 실존하지 않는 세계를 표현하여 지난날의 향수, 순수하고 그리운 감정, 내면세계의 어두운 면 등 다채로운 계조를 보여준다. 이렇듯 색채에서 오는 절제가 더 많은 사색을 유도하고 끊임없는 생명력을 갖기 때문에 각각의 작품을 해석함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준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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