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인 'ARVO'에서 진행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유유제약./유유제약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유유제약./유유제약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유유제약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인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P-P10)에 대한 신규 연구결과 2종을 포스터 발표로 진행한다.

ARVO는 192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다. 전 세계 75개 이상 국가에서 1만명이 넘는 연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학회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첫번째 포스터 발표는 UCL 버지니아 칼더 박사가 발표한다. 이 연구 목적은 시험관 내에서 적응성 면역 세포 반응에 대한 YP-P10 작용기전과 항염증 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두번째 포스터 발표는 '드라이 아이(Dry Eye)' 세션에서 진행된다. 안구건조증 마우스 모델에서 YP-P10 효과를 소개한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ARVO 포스터 발표는 유유제약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작용기전을 명확히 밝히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며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YP-P10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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