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대비 6배 이상 증가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GS건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청권 2분기 아파트 분양 물량은 7천여 세대로 집계됐다. 이중 청주시에만 분양 물량 중 절반가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충청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7천81세대(일반분양 기준)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분기 일반분양 물량이 1천153세대(청약홈 기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 물량은 약 6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3천520세대, 충남 2천208세대, 대전 1천353세대다.

청주시에서는 총 5곳이 분양에 나서면서 충청권 물량 약 절반(49.71%)을 차지한다.

지난 2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가 1순위 평균 8.1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건설사들도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 아파트에선 실거래가 상승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아이유쉘 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4억2천500만원(22층)에 거래됐다.

지난 1월에는 동일 면적이 3억7천만원(24층)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 2개월 만에 5천만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특히 청주시 공급 5곳 중 3곳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에 몰린 점이 눈길을 끈다.

S2블록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S1블록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A9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이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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