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 ~ 3월 충북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23건으로 지난해(104건) 대비 19건 늘었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 건수도 지난해(973건) 대비 117건 증가했다.
최근 대전 둔산동 한 초등학교 근처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9세 여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2시간 여 동안 도내 스쿨존 및 행락지 연계도로 12개 지점에서 5명의 음주운전자를 붙잡기도 했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은 5월 말까지 음주운전과 스쿨존 법규위반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에는 야간 유흥가 주변도로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의 음주운전 단속 이외에도 주간시간대 스쿨존 및 행락지 연계도로까지 주 3회 이상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범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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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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