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영희씨가 지난 17일 신임 충북수필문학회장에 취임하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영희씨는 "100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지역의 내로라하는 작가들로 활동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기에 회장이라는 직책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웃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회원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문학회를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충북수필문학회는 올해로 발족한지 40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동인지 발간, 세미나,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충북수필 39호' 발간한다.
이 회장은 지난 1998년 맥문학에 수필로, 동양일보 26회 신춘문예 소설로 각각 등단했다. 수필집 ▷칡꽃 향기 ▷정비공 ▷장편소설 비망록 직지로 피어나다 ▷2022 신예 작가(공저) 등 책을 출간했다.
또 제23회 충북수필문학상. 청주시 생명글자판 당선. 직지시 낭송 금상 수상. 제9회 직지소설문학상. 제3회 대한민국소설독서대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충청북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단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충북소설 사무국장, 중부매일 아침뜨락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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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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