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안시의회에서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장혁 의원이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18일 천안시의회에서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장혁 의원이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시의회가 18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혁 의원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장 혁 의원은 중·고교생 통학환경, 축구종합센터 조성 관련, 직장운동경기부 처우, 종합운동장 활용, 지역 상권 보호, 반려동물 배려시설 조성, 천안시 역사자료에 대해 질의했다.

장 의원은 "중·고교생 통학 환경과 관련해 학생들이 통학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 1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시 학생들의 통학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를 통해 전세버스를 이용한 셔틀버스로 통학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구종합센터 내 천안시 시설물 부지 외 매각부지 중 유스호스텔부지와 관련해 사업자가 한정적이고 용도가 지정되어 있는 만큼 큰 경각심을 가지고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직장운동경기부가 군복무 후 재입단을 하는 경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부분을 고려해 달라"며 "군복무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하고 종합운동장의 활용 부분에 있어 고가의 시설물인 종합운동장을 직장운동경기부 생활관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을 재고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관내 청소년 대상 2.9의거와 7.8전투를 교육하고 계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공공사업장운영에 있어 요금 등 낮게 책정되는 가격으로 주변 소상공인의 피해가 크다"며 "자율적인 시장원리와 상충 되지 않는 대책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 혁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로 다양한 인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설 부족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등 어려운 사안이 있지만 주민 요구에 맞는 소규모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